[경제플러스=김동욱 기자] 대구은행은 24일 달성공단영업부를 거래하는 중소기업 CEO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다. 하춘수 대구은행장과 달성산업단지관리공단 하영태 이사장 등 중소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23일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구은행이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개최됐다.

하춘수 은행장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고충사항을 듣고 지원을 약속하는 현장 CEO마케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 CEO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겠다”는 밝혔다.

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DGB Plus Biz Loan’, 여성 경제인을 위한 ‘Queen’s Biz Loan’,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아드림론’ 및 시설·운전자금 동시지원을 위한 ‘원플러스투’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9월 한가위를 맞아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3천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해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도울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지역 영업부별로 중소기업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은행장이 직접 중소기업 경영일선을 찾는 밀착경영을 실시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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