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서울시가 인증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싼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점포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관악구 신원시장에 생산지와 상인을 직접연결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시범점포' 1호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시범점포'는 전통시장이 중간상인을 통해 농산물을 공급받을 때 발생하는 유통비용을 줄여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점포로 불확실한 상품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1호점 개점에 이어, 오는 30일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강동구 둔촌재래시장 등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올해말까지 100개 점포, 2011년까지 300개 점포, 2012년까지 5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 정연찬 경제진흥관은 “우수농산물전문점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며 “유통단계축소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줘 누구나 찾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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