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하나HSBC생명이 설계사 중심의 영업조직을 큰 폭으로 확대하며 판매 채널 다각화에 적극 나선다.

하나HSBC생명은 23일 강남과 강북, 분당에 대면채널 지점을 동시 오픈했다. 9월 말까지 전국 지점망을 총 10개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0여명의 추가 전문인력을 충원 중이며, 김세민 전 푸르덴셜생명 영업총괄 부사장을 Agency 채널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영업인프라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HSBC생명은 이로써 대면채널 조직10개 지점은 물론, 전국 13개 금융기관과의 방카슈랑스 및 텔레마케팅 채널, 독립법인대리점(GA) 등의 영업 인프라를 모두 갖추며 종합생보사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하나HSBC생명 이상기 부사장은 "약 70%에 달하는 방카슈랑스의 비중을 줄이고 영업망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대면 전속채널 확대가 필수적”이라면서 “설계사 조직을 포함한 영업채널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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