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두산은 하루에 수만명이 드나드는 두산타워 광장에 이색 금연 캠페인을 펼쳐 화제.사람 모양의 재떨이에 담배꽁초를 넣으면 인체 모양의 통에 있는 물에 담배의 나쁜 성분이 폐쪽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형상화 했다. 이 캠페인은 반전캠페인, 빌딩 현수막 재활용 가방 프로모션 등으로 해외 광고제를 휩쓴 바 있는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날 대표 작품이다.
<사진설명> 두산은 하루에 수만명이 드나드는 두산타워 광장에 이색 금연 캠페인을 펼쳐 화제.사람 모양의 재떨이에 담배꽁초를 넣으면 인체 모양의 통에 있는 물에 담배의 나쁜 성분이 폐쪽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형상화 했다. 이 캠페인은 반전캠페인, 빌딩 현수막 재활용 가방 프로모션 등으로 해외 광고제를 휩쓴 바 있는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날 대표 작품이다.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두산그룹은 흡연광장이라 불릴 만큼 유동흡연인구가 포진해있는 두산타워 광장 주변에 사람모양의 이색적인 투명 재떨이 모양의 조형물 4개를 제작, 설치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이 조형물은 사람 모양의 재떨이에 담배꽁초를 넣으면 몸통에 있는 물에 담배의 나쁜 성분이 폐 쪽으로 퍼져나감으로써 담배가 몸에 안 좋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조형물 하단에는 국문과 영문으로 인간의 몸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반면 담배는 타르, 니코틴 등 69종의 발암물질로 이뤄져 흡연 시 분해되지 않고 폐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 쌓이게 된다는 사실에 대해 경고메시지가 부착돼 있다.

이번 캠페인을 제작한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는 “흡연의 위험성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금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쇼크를 준 후,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 중심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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