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수요 촉진을 위한 LCD TV가격 인하에 따른 패널가격 인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트 재고 역시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8월 하반월 패널가격은 노트북 5%, 모니터 4%, TV 3% 하락해 이달 월간 패널가격 하락폭은 6월, 7월보다 확대되는 등 여전히 가격 하락이 진행중인 상황.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패널 가격 하락으로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윤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저점 1.1배를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에 적용한 3만4000원이 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3분기 IFRS 기준 영업이익은 4300억원으로 전분기 41% 감소, 4분기는 430억원의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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