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건설취업포털인 건설워커는 지난 10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 전체 채용공고가 총 7001건으로 전년 동월(7260건)에 비해 3.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건설사 채용공고는 4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감소폭은 지난달보다 눈에띄게 줄었다.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가 시작된 9월에 감소폭이 컸던 이유는 추석연휴로 인한 채용공고 등록일수가 감소한데서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 작년에는 추석연휴가 짧고 10월초였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국내 건설시장은 포화 및 성장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도 되풀이 되고 있다”며 “국내 취업과 이직 준비자들은 입사희망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정보수집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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