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4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던 포스코의 주가가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이 시각 주가는 전일대비 7000원(-1.46%) 떨어진 4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철강 회복 국면시 독보적인 이익을 낼 것이라는 메릴린치의 분석에 힘입어 장초반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힘없이 곧바로 하락으로 돌아서 오전 9시 38분 47만2500원까지 떨어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오늘 오전 메릴린치를 비롯한 외국계 창구에서는 2만여주 가량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일 개인들은 8만여주가량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한 반면 외인들과 기관들은 8만여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날 메릴린치 증권은 "포스코는 뛰어난 경영능력과 탁월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철강사로 거듭나고 있어 앞으로 철강 업황이 반등하는 국면에서 이익을 누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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