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 간판 31점 선정
서울시 좋은 간판 31점 선정
[경제플러스] 서울시는 도시경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를 실시해 최종 31점의 좋은간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광고주, 제작자,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고 제출된 작품은 1차로 사진심사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좋은간판을 선정했다. 작년에 비해 수준이 높고 우수한 작품이 많아 심사에 신중을 기했으며, 특히 작년보다 장려상 10점을 더 뽑아 신청자에게 좋은간판 선정의 기회를 확대했다.

건물의 외관을 고려한 색채와 통일된 규격으로 기능성이 우수해 연립간판의 일반적인 표시 방법을 탈피하는 대안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은 “대상” 효정건업을 비롯해서 금상2점, 은상3점, 동상5점, 장려상 20점의 좋은간판 총 31점은 다음달 17일 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한마당 행사장(잠실주경기장)에서 시민들에게 전시된다.

수상자는 전시기간 중에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전시장에서 상금과 상장 및 해치표찰을 받는 영광도 갖게 된다. 아울러, 좋은간판은 자치구 순회전시 및 홍보(교육)책자로 발행돼 광고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우수광고물 제작을 위한 본보기로 널리 홍보하게 된다.

서울시는 좋은간판 문화 정착을 위하여 좋은 간판 선정 업소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영업지원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각종 언론매체 홍보, TV방영, 지하철역 전시 및 지역(관광)안내도에 홍보, 각종 간행물에 소개, 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 소개 등 업소의 홍보를 대폭 지원하고, 좋은간판 점포주를 대상으로 경영진단, 상권 및 입지분석, 마케팅, 점포운영, 고객서비스 등의 내용을 전문가를 통해 경영개선 컨설팅 지원하며 5000만원 이내의 경영개선 자금 대출도 알선해 준다.

‘좋은간판’ 제작업체에 대해서는 시 또는 자치구가 시행하는 간판 관련 사업에 우선 참여 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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