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GM Korea는 풀사이즈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4일 출시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캐딜락의 최고급 모델로서, 6.2L 풀사이즈 럭셔리 SUV 차량이다. 6.2L 알루미늄 소재 V8 VV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3마력/5,700rpm, 최대토크 57.6kg·m/4,4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응답 서스펜션의 차세대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시스템을 장착해 노면 상태를 1000분의 1초 단위로 감지해 댐핑력을 단단하게 혹은 부드럽게 조절하는 안정성을 제공한다.
장재준 GM Korea 대표는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대형 럭셔리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 및 에스컬레이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키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당당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보는 순간 캐딜락임을 알 수 있는 프론트 디자인은 캐딜락 역사상 기념비적인 컨셉트카로 평가 받고 있는 ‘식스틴’의 스타일을 재현하였다. 여기에 전용 22인치 대형 휠을 장착한다.
세미 아닐린 방식으로 처리된 테하마 천연 가죽 시트가 장착되었으며, 각 시트백에는 캐딜락 로고를 수놓아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2열 좌석에는 3열 좌석 탑승자의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파워 접이식 시트가 채택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에 장착된 6.2L 알루미늄 소재 V8 VVT 엔진은 최고출력 403마력/5,700rpm, 최대토크 57.6kg.m/4,4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낮은 rpm 영역대에서의 토크와 높은 rpm 영역대에서의 파워를 개선하기 위해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주행 상황과 요구되는 엔진의 파워에 따라 실린더의 수를 컨트롤하는 액티브 퓨엘 매니지먼트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는데, 도심 내 교통정체와 같이 높은 엔진 파워가 불필요한 경우 V8 엔진은 4-실린더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연료 효율적인 제어가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최첨단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까지 가세해 거침없는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연비를 개선하는 효율성까지 고려했다. 캐딜락 세단 모델과 마찬가지로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매뉴얼 변속 모드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드라이버 쉬프트 컨트롤 기능 역시 갖췄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다양한 안전 시스템 및 충돌 방지 기술들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최첨단 전자제어 주행 안전 시스템인 스태빌리트랙이 스티어링 및 차량의 주행 상태에 따라 ABS 작동 여부를 제어함으로써, 운전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차량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편의사양에 있어서도 동급 최고를 지향한다. 플래티넘 에디션 만의 도어실과 바닥 매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외에도 히팅 및 쿨링이 모두 가능한 컵 홀더, 파워 리프트 게이트와 리어 리프트 글라스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인온보드 8인치 터치스크린 LCD 모니터가 차량 기능 설정 및 한글 내비게이션 기능과 함께, 장애물을 감지하여 리어뷰 영상을 보여준다.
여기에 2·3열 뒷좌석 탑승자들을 위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8인치 플립 다운 LCD 모니터, iPod / USB / AUX 단자 연결 기능을 포함한 BOSE 5.1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장착됐고, 특히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헤드폰과 리모트 컨트롤러를 포함해 탑승자들이 여러 채널의 미디어를 독립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