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시랑’은 이름(이웃이랑)처럼 해당지역 주민들의 모임장소는 물론 고급 커피, 인터넷, OA기기, 책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험 상담, 자녀 교육, 자산관리 세미나 등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각 단지별 주요 상가 내 1층에 위치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배려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또한 주민들이 문의를 할 경우 보험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도록 인근 지점의 보험설계사(RC)들이 상주하면서 내방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내방객 수가 30명에 육박하는 등 대한민국 최초 ‘아파트슈랑스’ 모델로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내방객의 10% 가량이 실제 보험상담을 진행했으며, 주로 보상에 관한 문의와 연금과 의료실비 보장보험에 대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삼성화재는 3개월 전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아파트에 1호점을 열었다. 앞으로 2010년 내 강서 지역에서 3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며,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 동안 고객과 보험사간에 공간적ㆍ심리적 거리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우시랑’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보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내점형 점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이우시랑' 장지점은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디자인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는 물론 외부전문업체의 경쟁입찰을 통해 완성한 인테리어 표준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번 인테리어 표준은 대표이사(지대섭 사장)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등 많은 관심 하에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