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정병걸 회장, 대한의사협회 신원형 상근부회장, 바른사회시민회의 조동근 공동대표, 대한병원협회 이상석 부회장, 손해보험협회 이춘근 부회장
사진 왼쪽부터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정병걸 회장, 대한의사협회 신원형 상근부회장, 바른사회시민회의 조동근 공동대표, 대한병원협회 이상석 부회장, 손해보험협회 이춘근 부회장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바른사회시민회의, 손해보험협회,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식을 3일 체결했다.

특히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보험사기 문제이다.

현재 우리나라 보험사기 규모는 한해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험사기로 인해 보험가입자 한 가구당 연간 15만원정도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기 피해가 결국 보험금이 누수되고 보험사의 재정을 압박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 단체들은 앞으로 보험금의 누수를 방지하고 보험과 관련된 부도덕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타 협력주체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각 협약주체는 협약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타 기관의 업무에 적극 협조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숙한 보험문화의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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