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NHN은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과 일본 양국의 모바일 게임 역량을 상호 집중함으로써 2011년까지 한일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1위 자리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게임 컨텐츠는 ▲사내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모바일 개발사 인수 및 설립, 그리고 ▲기존 게임 제작 역량이 풍부한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일 양국 시장에 적합한 멀티 플레이 온라인 게임을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이렇게 확보한 총 30여종의 게임을 ‘무료’로 서비스함으로써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스마트폰용 게임 포털 ‘한게임’을 구축해 스마트폰에서도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 ‘단일 게임 앱(app)’ 위주인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를 여러 명의 이용자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 환경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 한게임 정욱 대표 대행은 “한게임이 지난 10년 이상 쌓아온 온라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풍부한 게임 컨텐츠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 한일 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PC, 모바일 등 플랫폼과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한게임’이라는 포털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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