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정규시장 이외에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야간선물 시장에서도 시스템트레이딩 매매가 가능한 CME 야간선물 거래시스템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의 시스템트레이딩 전문 HTS인 ‘우리트레이더’에 CME 야간선물 시장 거래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정규 시장 외에 야간 시장에서도 거래할 수 있는 24시간 자동매매기능이 갖춰졌다.

우리투자증권의 ‘우리트레이더’는 시스템트레이딩 기능을 특화시킨 전문 HTS로 시스템트레이딩 기능과 자동매매 기능을 추가한 HTS이다.

자동매매기능이란 고객이 직접 입력한 조건에 도달하면 매수 및 매도주문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지정한 목표수익 및 손절매 조건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나갈 수 있는 기능이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장은 “우리투자증권은 CME 야간선물 시장까지 시스템트레이딩으로 24시간 자동매매가 가능한 거래시스템을 오픈해 투자자들에게 미국시장의 변동성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ME 야간선물시장에서의 시스템트레이딩 자동매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월 30일까지 ‘우리트레이더’를 이용하는 온라인 선물 거래고객은 기존 대비 50% 할인된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다.

11월 11일에는 시스템트레이딩 전문가인 알바트로스(성필규 PK투자자문회장)를 초청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마켓심리와 시스템트레이딩’이라는 주제로 우리투자증권 본사 4층 강당에서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참가신청 및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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