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외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조선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주 모멘텀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2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대비 1700원(6.44%)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장초반 2만865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265만여주에 달한다. 현재 외국계 창구에서는 2만주가량이 순매수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8500원(2.24%) 상승한 38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재 2만여주가량이 외국계 창구에서 순매수되고 있는 상태다.

한진중공업도 전일보다 3200원(7.6%) 급등한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도 각각 2~4% 가까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에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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