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경기도 여주군 소재)에서 국내 최초로 하향식 피난구에 대한 내화성능시험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향식 피난구는 아파트 각 세대별 발코니 등 하층 바닥을 관통하는 피난 개구부에 설치하는 것으로, 강철제 덮개와 피난사다리가 내장돼 있으며 평상시에는 닫아 두었다가 유사 시 수동으로 개방해 이웃집으로 피난할 수 있는 설비이다.
그러나 자동방화셔터 및 방화문의 기준(국토해양부고시 제2010-528호)이 2010년 8월 2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하향식 피난구는 1시간 이상 동안 화염에 견딜 수 있는 내화성능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주가영 기자
young47777@ep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