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 러닝 서비스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 학원인 청담러닝과 학습용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예림당에 이어 46년 전통의 대학입시 전문학원으로 유명한 대성학원 계열인 디지털대성, 대성마이맥, 대성마이맥/광화문 대성학원과 스마트 러닝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은 청담러닝과 함께 개발 중인 영어학습 중심의 교육 플랫폼을 오는 12월에 베타테스트를 거쳐 2월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주요 콘텐츠 사업자들과 콘텐츠 플랫폼 구축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대성학원과는 수학을 비롯한 다양한 입시 과목의 콘텐츠를 공급받는 것은 물론, 문제은행 사업 공동개발 등을 통해 대학 입시생을 위한 모바일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 러닝 서비스는 취학 전 아동부터 대학입시 수험생에 이르는 최고의 학습 콘텐츠를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ICT기술을 통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교육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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