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본지 주간 '경제플러스'紙 10월 28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국내 대표 게임축제인 ‘e-fun 2010’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국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e-fun 2010’행사에는 ‘새로운 3D 세상이 열린다! 더욱 리얼한 입체 3D 세계’ 라는 주제로 기업, 기관, 학계 등 게임 전문가들이 참석해 3D기반 게임콘텐츠 분야의 미래를 조명한다.
올해 ‘e-fun 2010’은 3D 콘텐츠 중심의 미래발전을 조명하는 기술,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며, 전시회·콘퍼런스·게임대회·채용박람회·신작발표회·게임유저파티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민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e-fun 2010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유치한 국제적인 게임대회인 세계e 스포츠대회(IeSF 2010 Grand Final)가 연계행사로 동시 개최된다.
전시와 시연부문 행사는 캐릭터존, 게임존, 모바일존, 3D체험존, 체감형존 등으로 구성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나우콤, 드래곤플라이, KT, 아이템베이, 엔픽소프트, 수파코리아 등의 업체가 전시와 시연, 체험관 운영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e-fun 2010 콘퍼런스에서는 ‘3D기반 창조형 콘텐츠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넥슨, EA, 제로딘게임즈, 크라이텍 등 국내외 주요기업 및 메이저 기업 전문가로부터 3D 게임제작 및 3D 그래픽 게임 프로그래밍 분야의 실질적인 전문 강의가 진행되어 3D 기반의 창조형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 및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e-fun 2010’은 중소기업들이 신제품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29일 오후 3시부터 엑스코 1층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및 수도권 기업이 개발한 3개의 신작발표회가 열린다.
엔픽소프트의 최일돈 대표가 하이브리드 MMPRPG라는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게임 ‘엘로아 온라인’을 소개하고 DG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게임 신작 ‘탱키온라인’ 및 체감형 가상 스포츠 게임을 선보이고, 위티에서는 박미라 대표가 신작 모바일게임 ‘디스트로이어’ 및 ‘드래곤헌터2’를 소개할 예정이다.
‘e-fun 2010’에서는 콘텐츠 분야 유망기업과 우수인력들의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30일(토) 오후 2시부터 케이오지, 엔픽소프트, DG엔터테인먼트, 라온엔터테인먼트, 스크린게임연구소, 애니컴씨앤씨, 웨딩쿨 등 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채용상담회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