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뉴욕 라이프가 홍콩과 한국지사를 4억2천500만 달러에 에이스 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라이프는 최근 에이스그룹과 한국과 홍콩·대만지점을 묶어 5억~6억달러의 매각가에 넘기는 최종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종 매각금액은 4억 2500만달러에 불과해 당초 예상가에 훨씬 못 미쳤다.

뉴욕라이프 딕 무치(Dick Mucci) 회장은 “이번 매각은 뉴욕라이프가 미국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기존 계약자들의 권리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뉴욕생명은 곧 강남지역에 설계사 100명 이상이 활동하는 대형지점을 두 곳에 개설할 예정이며 지난 7월부터 ‘2nd Half Sales Promotion’이란 영업시책을 시작해 올해까지 추진하는 등 영업강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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