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우리은행 최초로 이란 수출관련 원화수출신용장이 신용장 당사자간의 합의로 정상적으로 내도 돼 통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원화수출신용장은 이란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86억원에 대한 것으로 향후 수출물품 선적과 수출환어음 매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란 수입결제 관련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 본격 가동으로 2010년 10월 18일 SK에너지(주)의 원유(CRUDE OIL)수입대전 1518억원을 이란중앙은행 원화계좌에 입금해 정상적으로 수입결제 완료했다.

현대오일뱅크(주)의 원유수입대전 938억원도 두차례에 걸쳐 정상적으로 수입결제 완료해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최근 구축한 우리은행의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 이용하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대이란 무역거래가 안정화돼 기존 수출입 관련한 무역업체들의 애로가 해소돼 무역거래가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란과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무역거래를 지원하고자 별도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이란중앙은행 원화결제 시스템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가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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