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6일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10 환은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및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우수 청소년을 대상으로 102개 학교에서 226명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2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22년간 시행중인 환은장학금 사업은 외환은행나눔재단 설립 이후 더욱 확대돼 2006년부터 현재까지 913명에게 총 9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의 장학사업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외 환은장학금 제도를 통해 2009년까지 동남아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대학생 821명에게 4년간 약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9년에는 ‘외환글로벌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선정해 2010년까지 21명에게 총 6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한국언론인포럼에서 주최한 ‘제6회 2010 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국제사회 지원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2010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에서 사회 통합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택명 외환은행나눔재단 상근이사는 “외환은행나눔재단의 환은장학금 수여를 통해 우수한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또 다른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장학사업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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