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현 회장(좌), 문재우 씨
이상용 현 회장(좌), 문재우 씨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최종후보에 문재우 전 금감원 감사와 이상용 현 손보협회장이 추천됐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오전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이상용 현 회장과 문재우 전 금감원 감사를 추천했다.

손보협회는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통해 협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며, 차기 협회장은 27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문재우 전 금감원 감사는 1955년 전북 김제출생으로 이리남성고, 원광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재무부 금융정책과, 증권 2과, 재산세과 등을 거쳐 재경부 투자진흥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 5월부터는 1년간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한 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감사를 역임했다.

이상용 현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미국 아메리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재무부 금융정책국, 증권국, 보험국, 프랑스대사관 재경관 등을 거쳤다.
이후 재정경제원 부총리 비서실장, 국세심판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한국은행 감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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