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맞이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주총일은 오는 10월1일로 포스코의 대우인터 인수 본계약 체결에 맞춰 이사진 내역도 확정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다음달안으로 자산관리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대략 오는 2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열릴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대우인터 지분 매각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열리는 10월1일 주주총회 개최를 끝으로 포스코의 대우인터 인수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대우인터의 신임 CEO로는 지난 6월말 대우인터 PMI(인수뒤 통합) 추진반장인 이동희 포스코 전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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