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가까이 오르자 금융주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G20 재무장관 회담으로 환율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G20 재무장관 회담이 달러약세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된 만큼 외국인의 자금이 국내증시로 지속적으로 유입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G20 합의에 따른 신흥국의 통화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추세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의 매수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5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은행업종에서는 기업은행(2.73%), 신한지주(1.02%), 외환은행(2.67%), 우리금융(1.74%), 하나금융(0.76%)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종에서는 NH투자증권(3.40%), 우리투자증권(2.45%), KTB투자증권(3.44%), SK증권(3.8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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