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대형 조선주들이 외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황 회복과 수주 기대감이 가시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현대중공업은 25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만원(2.92%) 오른 3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전 9시 19분 35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견조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 창구에서는 8만여주가 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전일대비 1550원(6.78%) 상승한 2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에 이어 연속 상승폭을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200만주를 넘어섰다. 현재 5만여주의 매수세가 외국계 창구에서 유입되고 있는 상태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1~2% 가량의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세에 합류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의 매수세는 각각 1만여주와 15만여주에 달한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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