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 범죄인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학생보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대구은행은 대구 지역 160여 개의 전 영업점을 아동보호를 위한 ‘어린이보호센터’로 운영해 어린이들의 ‘든든한 안식처’가 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언제든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 가까운 대구은행을 찾아 보호를 요청하면 된다.
대구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DGB봉사단은 학교 인근에서 ‘아동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홍보어깨띠를 착용하고 지역별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아동 성폭력 및 학교 폭력으로부터 우리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대구은행 전 임직원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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