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주행을 하고 있는 F1 경주용 차들.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주행을 하고 있는 F1 경주용 차들.

[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LG전자가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세계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F1™의 글로벌 파트너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2년째 F1™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는데, 한국기업 가운데 글로벌 파트너는 LG전자가 처음이다.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히는데, 특히 전 세계 18개 국가에서 순회경기가 열리고, 180여 국가 약 6억 명이 시청할 만큼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담당 강신익(姜信益) 사장은 “F1™ 후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오고 있는데, 특히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데 F1™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F1™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F1™ 대회 TV중계 시에 LG로고를 독점적으로 노출하고, F1™ 경기 영상물을 제품광고나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다. 또 F1™ 경기장 내 홍보부스 운영과, 제품과 프로모션에 F1™ 글로벌 파트너임을 보여주는 로고 사용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매년 6억 명이 F1™ 대회를 시청하는 것을 감안할 때 연간 수천만 달러의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F1™ 대회는 바레인을 시작으로 호주, 중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18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게 되고, 특히 한국에서도 F1™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열려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한국 대회를 위해 만든 F1™ 사이트(http://www.lge.co.kr/f1/)에서 블로그, 트위터, 플리커, 유튜브 등을 이용해 경기 정보와 사진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