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탑승객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부터 미주(인천발 로스엔젤레스행)노선과 유럽(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노선에 월 1회 세계 유수의 전문 요리학교를 수료한 요리사 승무원과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을 탑승시키는 ‘'온보드 크루 셰프 앤 소믈리에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일등석 승객과 비즈니스석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문 요리학교를 수료한 3명의 요리사 승무원들은 직접 조리사 복장을 하고 다양한 카나페와 양갈비 요리 등을 서비스한다.

3명의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들은 소믈리에 복장으로 승객에 와인 디켄팅, 와인에 대한 설명 및 추천, 와인과 관련된 전반적인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본부장 상무는 "와인 및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면서 "연말에는 뉴욕 노선으로도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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