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코트라는 조환익 사장이 2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 제임스 리 상무차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면담에서 조 사장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한국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버지니아주 정부 사상 최초의 한국계 각료인 제임스 리 상무차관은 코트라가 개최한 ‘그린허브 코리아’ 행사 참석차 방한했다. 방한 기간 동안 버지니아주의 ‘해상풍력시험센터’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갖고 있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남부에 풍력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준비단계로 약 8000만달러 규모의 ‘해상풍력 시험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제임스 리 상무차관은 “임기내 한국과 버지니아간 신재생에너지 산업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우수한 한국기업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할 경우 앞으로 미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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