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최근 상승폭을 확대해오던 STX가 19일  -6.37%로 급락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2100원(-6.37%) 하락한 3만358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던 주가는 오전 9시 30분경 전일대비 2.43% 오른 3만375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1시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기관들은 6만여주 가량을 순매도하며 낙폭에 일조했다. 반면 개인들은 11만여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은 STX가 지난 2005년 12월 쌍용화재가 이사회를 열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려 했지만 금감원에서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바람에 이사회 자체가 무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STX가 (쌍용화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STX의 금융업 영위 여부는 대주주 심사요건에 들어가있지도 않다"며 "승인 심사 항목도 아닌데 당국이 나서 된다 안 된다할 수도 없는 사안"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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