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2010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도 돕고 임직원들이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장이 서자마자 직원들은 충남 청양에서 갓 올라온 멜론과 방울토마토, 마늘 등 싱싱한 농산물을 고르느라 여느 장날과 다름없는 풍경을 연출했다.
장터에는 아산리 마을에서 생산된 멜론, 방울토마토, 고추가루, 마늘, 햅쌀, 구기자 등 약 25종의 다양한 농산물들이 선보였다.
대한생명 직원들뿐만 아니라 63빌딩 입주사 직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장터를 찾는 등 그야말로 성시를 이뤘다.
대한생명 홍보실 손영신 상무는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도 돕고 직원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값싸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2008년 9월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농촌 일손을 거들고 있다.
대한생명 140개 사랑모아봉사팀은 ‘2010 자원봉사대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양로원·고아원 등 자매결연을 맺은 불우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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