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국토해양부는 여행수요 증가와 글로벌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올 3분기까지 항공 교통량이 총 36만대로 전년대비 약 6.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 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관제한 항공로를 이용한 항공기의 수를 말한다.

올 3분기까지 영공통과 교통량은 총 항공교통량의 7.7%인 3만여대(일평균 101대)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인천국제공항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3분기까지 16만여대(일평균 598대)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공항과 김포공항도 각각 5%, 4%씩 증가했다.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한 교통량은 3분기에 총 항공 교통량의 7.7%인 약 3만대(일평균 101대)로 전년동기대비 7.5% 늘었다.

시간대별 교통량 첨두시간(Peak Hours)은 9~11시로 첨두시간대별 시간당 항공교통센터의 교통량은 120여대에 달했다.

국토부는 전반적인 경기회복 및 내‧외국인의 여행수요 증가 등을 토대로 항공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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