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저소득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환경개선에 나섰다.

한화금융네트워크 임직원 30여명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있는 영도초등학교를 방문해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금융네트워크 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문화적 시설이나 지원이 부족한 벽지·저소득 지역의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문화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경제 도서들을 기증하고, 오래된 의자와 책장을 교체해 주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봉사단원은 밝은 도서관 분위기를 위해 영도초등학교 아이들과 벽화를 그려 넣고, 기증한 새 책과 기존에 있던 헌책들을 정리하기 위해 라벨링을 하는 등 더 나은 도서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생명 차남규 부사장은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 어린이들이 유일하게 문화 활동 할 수 있는 곳이 도서관”이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간접경험과 창의력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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