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한일 축구국가대표팀 경기’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일본과 경쟁중인 2022 월드컵 유치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2022개의 열쇠고리로 만든 유치기원 대형 트로피와 국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대형볼을 경기장에 전시하는 행사를 갖는다.

올해 월드컵 원정 최초 16강 진출과 17세 여자대표팀의 피파월드컵대회 우승 등으로 축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 시점에서 오는 12월 2일 결정되는 월드컵 개최국 유치에 더 많은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이날 다문화 가정 및 은행 고객 등 1600명을 초청해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위한 ‘하나은행 응원존’을 마련했다. 또 경기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심판에게 당일 경기 매치볼을 전달하는 ‘하나 매치볼 키드’ 와 ‘하나 기수단’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한일전 공식행사에 참여토록 했다.

하나은행은 이외에도 2022월드컵 유치트로피에서 사진을 찍고 유치기원 축구공에 메시지를 작성하는 축구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월드컵대표팀 싸인볼 등 선물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은행으로 하나은행은 1998년 축구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FA컵 후원 등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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