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의 1:1 보상 상담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고객.
AXA손해보험의 1:1 보상 상담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고객.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AXA손해보험은 오는 12일까지 보상현장체험행사인 ‘클레임스 데이(Claims Day)’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레임스 데이는 ‘보상’이라는 업무 절차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이 보다 고객 중심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를 위해 초청된 AXA손해보험의 고객들은 ‘명예 일일 보상직원’으로 임명돼 만 하루 동안 AXA손해보험 보상 직원의 하루를 체험한다.

또한 AXA손해보험의 협력업체 사장단들이 초청됐으며 본사 직원들도 동참해 보상 현장의 동료들과 소통, 해당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일반 고객들은 보상 직원의 옷을 입고 업무 현장에 투입돼 직접 피해자의 보험금을 산정하거나, 고객과의 1:1 보상 상담하는 등의 업무를 체험한다.

또 일일 보상 센터장이 되어 최근 자동차 사고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거나, 일일 사고 조사 요원이 돼 보험 범죄로 의심되는 사안을 함께 조사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체험 행사가 열린 지난 8일, AXA손해보험의 일일보상직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고객들과 협력업체대표들은 하루 동안 각종 사고 현장뿐아니라 병원, 공장, 정비소, 법원 등 보상 서비스가 구현되는 생생한 현장을 체험했다.

이 날 일일 보상 센터장을 맡아 업무 전반을 보고 받을 기회를 가졌던 AXA손해보험 고객 H씨는 “실제로 보상 업무를 체험해보니, 최근의 높은 사고율이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이번 행사로 교통사고가 단순히 보험 회사의 직원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낭비를 초래한다는 것을 잘 알게 된 만큼, 안전 운전에 더욱 신경 쓸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보험 그룹인 AXA 그룹이 독일, 스위스,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5개국에 걸쳐 총 1만 5천명의 보상 직원들과 함께 동시에 진행하는 이벤트이다. 체험 행사 뿐 아니라 역할극, 사례 연구, 토론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의 내·외부 고객들과 협력 업체, 보상 직원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보상 체험 행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영에 반영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 날 현장에서 수집된 고객들의 다양한 요청 사항을 상품 개발 및 서비스에 반영해 보다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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