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외환은행이 ANZ로의 인수시 상장 폐지를 위한 공개매수가 진행돼 현 주가의 30% 이상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오후 1시 50분 외환은행은 전일 대비 200원(1.50%) 오른 주당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로 ANZ의 아시아 중심 해외확대 전략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론스타는 2011년에 매각할 경우 법인세를 지급할 가능성이 있어 연내 매각 의지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주 ANZ은행의 실사가 종료되면서 노조측에서 인수 결정에 대비하는 등 피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실적으로 여러 정황상 양자간 M&A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성공적으로 공개매수를 시행하려면 시가 대비 최소 30% 이상의 프리미엄이 부여되는게 일반적이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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