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G20 서울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위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국토해양부와 소방 방재청의 주최로 인천국제공항 등 총 23개 기관의 300여 명이 참가한다.
탑승객들의 비상탈출을 비롯해 화재진압, 승객구조, 후송 등에 대한 훈련을 통해 실제 항공기 사고 발생시 항공사와 각 기관의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또 공항내 비상시설을 이용한 비부상 탑승객 및 탑승객 가족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아사아나항공 관계자는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해 G20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번 훈련을 토대로 위기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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