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미소금융재단은 부산지역 서민금융 지원확대를 위해 부산광역시 초량동에 우리미소금융재단 부산지점을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지난 8월 미소금융의 지원 확대를 위해 ‘미소금융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확대의 일환으로 지난달 성남 및 대구에 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서민금융 지원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박한재 부산동구청장,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계성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장, 김말순 은경의료재단 이사장, 이수경 부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춘희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차수길 부산상인연합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소금융 활성화 지원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부산지점 개점은 우리미소금융재단이 금융권 중 최단 기간내 서울, 마산, 광주, 성남, 대구에 이어 부산에 6번째 지점을 개점해 전국적인 지원체제의 진용을 완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종휘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은 개점사에서 “지난해 12월 서울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부산지역까지 전국적인 채널을 구축해 서민들의 자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부산 시민들의 성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각 지역별 지자체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소형점포를 구축해 서민들의 접근 편이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자활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달 대구지점을 포함 6개 지점과 광주 등 3곳의 거점 상담소 운영 및 1인점포 확대 등 지속적인 채널확대를 통해 서민 편의 증대와 운영재원 조기 출연, 추가적인 신상품 개발, ‘우리미소나누미’ 봉사단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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