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조선주가 업황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일대비 7.86%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의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거래량은 300만주를 넘어섰다.

현대중공업도 5% 가까이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도 각각 2.45%, 1.77% 올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량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을 뛰어넘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향후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부유식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발주가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발주가 재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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