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M&A 효과 재가동...다시 5만원 위로
2010-10-04 박소연 기자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최근 M&A 효과로 날아올랐다가 전일 급락했던 현대상선이 오늘 다시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 42분 현재 현대상선은 8% 이상 급등해 전일 무너졌던 5만원선을 가뿐하게 넘어선 상태다.
현대상선은 현대건설 매각건을 촉매로 집안간 지분경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지난달 28일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다 전일 -7.59%로 급락하면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향후 현대차가 현대건설 인수에 성공해 현대건설이 보유중인 현대상선 지분 약 8%를 현대중공업에 넘길 경우, 현대상선에 대한 범현대가의 지분율은 39.4%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