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차보험 가입 스마트폰 앱 출시

보험료 산출부터 청약 및 결제까지 한번에

2010-10-04     주가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보험료 산출부터 보험가입까지 가능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앱) ‘스마트인슈’를 출시하고, 이를 설치한 고객 및 트위터 소문내기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료 산출부터 보험가입까지 가능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앱) ‘스마트인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을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동차보험료를 산출해보고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자동차보험 청약과 보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한화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평균 15%)할 뿐 아니라 엔진오일 할인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앱은 스마트폰의 특성에 맞게끔 최소한의 입력과 간단한 선택만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객이 접수한 자동차 사고 및 상해․질병 사고의 보상처리 내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한화손해보험 스마트인슈는 이번에 자동차보험 가입 앱을 추가 탑재함으로써 지난 8월 오픈한 △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과실비율 알아보기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요청 △전국 보상센터 및 영업점 안내 등의 서비스에 이어 사용자 편익중심의 모바일 영업채널 구축에서 한발 앞서가게 됐다.

오는 12월에는 △계약조회 및 변경 △각종 증명서 발급 등 모든 대고객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인슈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때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도 함께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차보험 가입 앱 출시와 관련, 한화손해보험 경영전략실 박대석 상무는 “인터넷, TM 중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이 조만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채널로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