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전거 임대' 제휴 농협카드 출시

2010-09-17     주가영 기자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공공 자전거 임대사업인 '피프틴(FIFTEEN)'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피프틴 이용카드를 하나로 묶은 'FIFTEEN-농협(NH) 제휴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FIFTEEN-NH 제휴카드를 신청하면 FIFTEEN 이용 연회비 6만원 가운데 15%인 9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 만료 뒤 2개월간 피프틴 무료 이용, 자전거 이용 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 혜택을 준다.

FIFTEEN-NH 제휴카드는 피프틴 홈페이지(www.fifteen.com)에서 회원 가입한 뒤 카드를 신청하면 농협 각 지점에서 발급한다.

피프틴은 고양시가 에코바이크㈜와 함께 지난 3월 26일 자전거 1천600대와 보관소 70곳을 설치해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 임대사업이다. 현재까지 유료회원 4천900여명, 이용횟수 43만6천300여회에 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