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선불이동전화 MVNO사업 MOU체결
2010-09-13 김두윤 기자
[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SK텔레콤은 올더웨이텔레콤과 선불이동전화 서비스를 위한 MVNO(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 추진 양해각서를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 8월 24일 데이터 MVNO사업을 위한 한국정보통신과의 MVNO 제휴에 이은, SK텔레콤의 두번째 MVNO 제휴사업이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로서는 첫번째이다.
이번 MOU를 통해 선불이동전화 유통업체인 올더웨이텔레콤은 SK텔레콤의 이동전화 네트워크를 제공받아, MVNO로서 선불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선불이동전화 서비스는 휴대폰을 보유한 이용자가 사용요금을 미리 납부하고 납부한 금액 내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며 기본료나 가입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선불 이동전화 MVNO는 전세계적으로 이미 성공이 검증된 MVNO모델”이라며, “SK텔레콤은 선불 이동전화 MVNO를 통해 이동전화 사용량이 적은 서민, 외국인 등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