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블로그와 트위터 통해 젊은층과 소통
차별화된 컨텐츠 제공으로 누적 방문자 6만명 돌파
2010-09-03 정희원 기자
[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앞다퉈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증권이 지난 7월 1일 오픈한 블로그 ‘태평로의 유쾌한 팝C 이야기’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솔루션 POP을 의인화해 삼성증권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개설됐다. 오픈한지 2개월 여만인 3일, 누적 방문자 6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증권 블로그는 특히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젊은 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이 제공된다. 취업, 소액재테크, 삼성증권 내부의 진솔한 이야기 등에 대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글을 작성하고 방문자의 댓글에 즉시 답변함으로써 삼성증권과 방문자들 간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한편, 삼성증권이 7월 19일 개설한 트위터는 타사와의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독특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 있었던 폴린 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CIO의 설명회와 8월 19일에 있었던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의 설명회에서 실시간 트위터중계를 하며 팔로워들의 질문에 즉시 응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양적 확대보다는 가치있는 정보를 선별적으로 전달하는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