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철강, 매각불발로 이틀째 하락

2010-09-03     박소연 기자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철강업체인 우경철강이 경영권 매각 불발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3일 우경철강은 전일대비 14.9% 하락한 2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총 거래량은 4173주로 KB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창구 등에서 주로 매매됐다.

우경철강은 전날 최대주주 등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해지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결의가 철회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경철강의 최대주주인 조효선 외 2인은 보유 지분과 경영권을 한인옥씨에게 총 138억원에 양도키로 했으나 매매대금 118억원이 지급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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