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기부보험으로 나눔사랑 펼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와 기부보험협약 체결

2010-09-01     주가영 기자

대한생명 김관영(왼쪽 네번째)전략채널본부장은 지난 31일 이만영 한국장애인부모회장(오른쪽 세번째)과 기부보험 협약식을 가졌다. 기부보험은 종신보험 또는 정기보험의 수익자를 한국장애인부모회로 지정해 피보험자가 사망시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당 한국장애인부모회에 전달한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이를 재원으로 장애인을 위한 여러 후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적은 금액으로도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보험이 알려지면서 보험사와 비영리 사회복지단체들과의 기부보험 협약 체결이 활발해 지고 있다.

대한생명은 지난 31일 오전 대한생명 63빌딩 7층 FA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와 ‘기부보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대한생명 김관영 전략채널본부장과  이만영 한국장애인부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부모들이 자녀양육과 재활정보를 교환하고 장애인이 사회인으로서 정당하게 살 수 있는 복지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1985년 2월에 설립된 단체로 전국에 65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원이나 일반인들은 종신보험 등 가입한 보험의 보험금으로 한국장애인부모회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기부보험은 종신보험 또는 정기보험의 수익자를 비영리단체(기부단체)로 지정해 피보험자가 사망시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하는 보험을 말한다.

2008년 6월 사랑의 기부보험을 출시한 대한생명은 현재 변액유니버셜종신, 유니버셜종신, 파워플러스정기보험을 기부보험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웃 사랑이라는 기부보험의 취지를 확대하기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 ‘예수교성결교회’ , ‘구세군’ 등과 기부보험 협약을 체결했다.

김관영 전략채널본부장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보험의 기본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기부보험”이라며, “사랑 바이러스인 기부보험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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