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AI 기술 접목 ‘무인자율전투체계’ 로드맵 발표

2025-10-18     정한국 기자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AI 기반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Rotary-Wing UAV) 개발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첨단 항공우주 기술과 AI를 접목한 무인자율 전투체계 연구의 진행 상황을 알리고, 향후 개발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는 이번 로드맵에서 자율 비행, 임무 계획 및 수행, 인공지능 기반 표적 인식과 회피 기술 등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또 2026년까지 실증 비행 시험을 완료하고, 2027년 이후에는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KAI 관계자는 “AI와 회전익 무인체계를 결합한 이번 개발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방 및 민간 응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개는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첨단 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무인전투체계 개발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