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점자달력 26년 역사 이어간다

2025-10-18     송성훈 기자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 사업을 26년째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화 점자달력은 시각장애인들이 연간 일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 안내 QR코드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새롭게 제작되는 달력에는 시각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정보와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을 돕는다.

한화 관계자는 “26년 동안 점자달력 제작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한화의 기업 철학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력 제작은 시각장애인 복지시설과 협력해 진행되며, 전국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2026년 달력 접수를 시작했다.

한화의 점자달력 사업은 단순한 제작을 넘어 연대와 배려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