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9/26 구글 AI 기반 상거래·결제 시장으로의 진입, 기술주 지수 조정 압력, AI 비용 부담 경고, IPO 등
1) 알파벳(Google) “Agent Payments Protocol(AP2)” 발표 — AI 기반 결제 플랫폼 확장
알파벳은 다수의 결제사 및 카드사와 함께 Agent Payments Protocol(AP2) 을 선보이며, AI 에이전트가 신용카드·스테이블코인·실시간 은행이체 등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발표 직후, 구글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AI 기반 상거래·결제 시장으로의 진입은 구글의 사업 다각화 전략과도 직결돼. 기존 광고 중심 수익 구조에서 점차 결제·금융 연계 비즈니스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시도.
2) Fermi, 데이터센터 REIT로 미국 IPO 준비 — 131억 달러 밸류 목표
전 에너지부 장관 릭 페리(Rick Perry)가 공동 설립한 데이터센터 부동산 투자신탁(REIT) Fermi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대 1억 달러가량을 조달할 계획이며, 밸류에이션은 약 131.6억 달러(13.16B USD)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 프로젝트 매타도르(Project Matador)라는 대규모 에너지+데이터 복합단지 개발 계획이 핵심 내용이다.
데이터센터 수요가 AI 인프라 확장에 필수 요소인 만큼, 인프라 자산을 선취하는 전략으로 평가돼. 다만 아직 수익이 나지 않는 단계라는 점에서 투자 리스크도 병존한다.
3) Netskope, 사이버보안 IPO 성공적 데뷔
사이버보안 기업 Netskope는 나스닥 IPO를 통해 약 8억 7,900만 달러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했고,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상회하며 강한 데뷔를 보였다. CEO 산제이 베리는 “AI 보안의 가드레일 제공자 역할”을 강조했다.
보안 수요가 AI 확장과 함께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흐름이 반영된 IPO 성공. 다만 향후 경쟁 심화, 유지비용, 고객 확보 속도 등이 실적 지속성의 관건이 될 거야.
4) Via Transportation, 교통기술 기업으로 최대 35억 달러 밸류로 IPO 추진
뉴욕 기반의 이동수단 기술 기업 Via Transportation는 약 3억 4,710만 달러 조달을 목표로, 주당 $40~44 가격대의 IPO를 추진 중이며, 밸류에이션은 최대 35억 달러까지 타깃으로 잡았다.
모빌리티 혁신과 디멘드 응답형 교통 시스템이 주목받는 가운데, IPO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는 운영 수익성과 시장 확대 속도에 달렸다.
5) Figure Technologies,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업 IPO로 주목
블록체인 기반 대출 및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영위하는 Figure Technologies는 IPO를 통해 약 7억 8,750만 달러를 조달하며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첫날 주가는 약 24% 상승하며 시작했다.
암호화폐 산업과 실물 금융의 경계에서 탄생한 모델임. 규제 환경 변화와 대출 리스크 관리, 수익 구조가 중심 변수로 떠오를 거야.
6) Tether, 5000억 달러 기업가치 목표로 자금 조달 논의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업체 Tether는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지분 매각을 논의 중이며, 이로써 기업가치를 약 5,0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고자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소수의 핵심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핵심 축인 Tether가 거액 자본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과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에 자금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돼. 다만 밸류에이션 과장 우려와 안정성·준법 문제도 경계 대상이다.
7) 기술주 지수 조정 압력, AI 비용 부담 경고
WSJ 보도에 따르면 기술주들이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AI 개발비·데이터센터 비용 상승이 밸류에이션에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등이 약 0.8% 내외 하락했다는 보도가 함께 언급됨.
기술 성장 기대가 유지되더라도 비용 구조의 상승은 마진 압박 요인이 된다. 투자자들은 이제 ‘성장 + 수익성’ 균형을 더 엄밀히 따져야 하는 국면에 접어든 듯하다.
8) 미국 증시 최고가 재경신 — 기술주 주도 랠리
연일 신고가를 경신한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 랠리가 지속됐다. 특히 알파벳, 엔비디아, 오라클 등이 주요 상승을 견인했으며, 시장은 AI 투자 확대와 기술 플랫폼 역량 강화 기대감을 반영한 분위기다.
기술주 랠리는 자금 유입과 기대 심리가 결합된 결과이지만, 조정 리스크가 상존하는 구간이기도 해. 조정 가능성 이벤트(실적 발표, 금리 변화 등)에 대비해야 한다.
9) 테크주 하락 전환 — 지수 중립지대로 이동
미국 주요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 약세 흐름이 감지됐다. 나스닥 및 S&P 500은 약 0.3% 하락,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단기 과열 논란이 커지면서 일부 실적·비용 부담이 주가에 반응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중심 투자자라면 방어 전략 검토가 필요한 시점.
10) IPO 팝, 테크 기업 주도로 10년 만에 최고 수준
금융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미국 IPO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의 주가 급등(IPO 팝)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 중이며, 기술기업이 주도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PO 시장의 열기는 기술 투자 심리를 반영하지만, 초기 급등이 지속 상승을 보장하는 건 아니야. 락업 해제, 경쟁사 진입, 수익성 부담 등이 향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