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향토 기업 응원 나섰다…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 참여

2025-09-18     이솔 기자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충남 서산의 감태를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린컴퍼니에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최종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60개사가 참여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스타콘 페스타'에 이어 올해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했다.

수상 기업인 기린컴퍼니는 서산 감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프리미엄 수산물 브랜드 '바다숲'을 운영하며, 단순한 해조류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갯벌 및 생태계를 보호하고 한국 식재료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송주현 기린컴퍼니 대표는 "바다숲이 걸어온 길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한 과정이었다"며 "이 상은 희망과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지주 박영준 전무(CSO)는 "로컬브랜드의 성장은 현장에서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며 "KB금융은 포용적 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의 도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 및 성장을 위해 금리와 보증료 부담 완화, 맞춤형 채무조정, 경영컨설팅 제공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선순환과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