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 자산 보호 최우선”... 코빗과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나서

2025-08-27     이솔 기자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6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협약은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말했다.

정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27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실효성 있는 협업 모델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협업을 강화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보이스피싱 사례 및 정보 공유 ▲ 고객 대상 예방 교육 및 안내 강화 ▲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빗 관계자도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이용 고객도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금융 소비자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